포켓몬스터 콘체르토 [리투사 치오나]

Character
2021.02.22

 

리투사 치오나Retusa Chiona

20세 / 161cm /  평균 / 10월 10

 

 

 

 

 

 

*외형

 푸른색의 부스스한 곱슬 머리는 어떻게 빗어도 가라앉을 생각을 하지 않기에 그냥 방치하는 것을 선택했다. 그 덕분인지, 암갈색 눈동자에 둥근 눈매와 부스스한 머리가 합쳐져 꽤 순해 보이는 인상.
 남색 목티에 발목이 보이는 길이의 베이지색 일자바지와 남색 단화 조합의 차림새에, 제대로 입으면 허벅지까지 덮는 길이의 노란 가디건을 어깨에 걸쳐 묶어뒀다. 캠코더를 담기 위한 카메라 가방과, 여행을 위한 힙백(아카데미용)을 동시에 메고 다닌다. 교복을 입을 때도 늘 가방은 두 종류였다.



*특종매니아

 온화하고 상냥하지만 그 이상으로 감정 기복도 상당히 심한 편에 속한다. 평소엔 조금 덤벙댈 뿐, 나긋나긋한 말투에 타인에게 쉽게 호의를 베풀며 붙임성도 나쁘지 않은 무던한 성격. 공감 또한 잘해주기에 '흥분하지만 않는다면' 굿 리스너의 기질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한번 흥분하기 시작하면 좀처럼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정신 사납게 날뛰는 괴짜 기질을 보이는 것이 문제다. 평상시와는 꽤 텐션 차이가 난다고 느껴질 정도로 말이 많아지고, 목소리 톤이 올라가며, 입꼬리가 내려오질 않는다. 

 그가 흥분하는 것은 주로 '흥미로운 사건을 캐치할 때이며, 호기심 앞에서는 굉장히 방종하기에 그가 캠코더를 들게 만들었다면 수많은 질문공세를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가슴 뛰는 모험을 위해선 공부도 필수
 이미 가라르는 물론, 하나지방까지 여행을 해본 적 있는 트레이너.

 그러나 리그 도전은 아예 꿈도 꾸지 않았고, 각 지역의 풍경과 포켓몬들을 캠코더에 담다가 가끔 지나다니는 트레이너들과 배틀을 하기도 하며 유유자적 돌아다녔다고 한다. 그런 그가 무슨 마음을 먹고 아카데미에 발을 들인 건지는 비밀로 하고 있으나, '사건'과 '특종'에 눈을 빛내는 것만 봐도 대충은 짐작이 된다. 여행을 다닐 때에는 파트너인 일레즌이 캠코더의 충전까지 도와줬었다고.

 


*기록의 친구
 언제나 캠코더로 비바체 아카데미의 일상을 찍는 것을 즐긴다. 그리고, 그 모든 메모리를 잘 정리해서 보관해두곤 한다. 가끔 흥분한 상태로 '특종'을 외치며 촬영을 하고 정말 저널이라도 쓰는 것처럼 메모까지 해두곤 하지만, 적어도 지금은 평화롭게 일상을 찍으며 학원 생활을 하고 있다.

 이런 습관 덕분인지 배틀 등을 분석하는 취미도 생겼습니다.

 


*"뭐든 페어 게임이 제일이죠."
아버지가 마이너 체육관 리그의 해설을 맡고 있다. 때문에 어릴 때부터 배틀을 하는 트레이너들을 많이 봐왔지만, 모험을 떠나기 전까지는 배틀에 흥미를 가지지 않았다고. 지금도 배틀을 연구하는 것은 좋아하지만 직접 배틀하는 것을 즐기지는 않는다. 이런 성향 때문인지 가끔씩 학생들끼리 배틀하는 것에 끼어들어 해설위원 역을 자처하기도 했
다.

 

 

 

***

 

*카메라맨

본인이 챔피언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것에는 큰 흥미가 없다.

그의 목표는 오로지 '밀착취재'. 오직 그것 하나만을 위해 아카데미까지 온 것.

자신의 졸업 동기 중에서, 선배 중에, 후배 중에 새로운 챔피언이 나올지도 모르는데 이 얼마나 값진 기회일까! 이런 흑심으로 들어오게 되었으나... 어찌 되었든 졸업은 해야 뭐라도 할 수 있기에 졸업시험에는 최선을 다 할 생각이다.

 

 

*이전 여행

원래는 배틀은 질리도록 봤으니 여유롭게 캠코더를 들고 여행하는 것을 즐기게 된 신출내기 트레이너였다. 그렇게 여행을 한지 1년 정도만인 7년 전에 우연히 썬더를 캠코더에 담아낸 적 있었고, 그것으로 이목을 끌자 사건과 특종을 찍어내는 것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하나지방까지 여행을 다닌 이유 또한 또 다시 전설의 포켓몬을 직접 찍기 위해서였으나, 허탕만 치고 돌아왔다.

 

 

*조금 바뀐 목표

그래서 이젠 전설의 포켓몬을 찍는 것 하나에만 매달리는걸 그만두고 조금 더 시야를 넓혀 사람들의 시선을 모을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찍겠다는 다짐했다.

...가라르 지방에서 시선을 모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결론을 내리는 것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다.

 

로그 백업 

 

***

 

 

 

21.01.24 엔딩



'Charact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몬 아카데미 [송엽]  (0) 2023.02.27
RE:XXX [토나메 카타타]  (0) 2022.05.05
Case: Blackout [하이야마 아이]  (0) 2021.02.22
요자쿠라의 축제 [사키사코 오우루]  (0) 2021.02.22
벙커의 낙원 [네모]  (0) 2021.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