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XXX [토나메 카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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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5

 

 

 

JABBERWOCKY

토나메 카타타十名  かたた

17→23세 / 147→156/  46→52kg  / 8월 12

 

 

성장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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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

단순하고 가볍고 나태하다. 이성적으로 고민하고 판단하는 것보다는 흐르는 대로, 마음 내키는 대로 행동하는 것이 인생의 낙인 낙관주의자. 어떤 오해를 받아도 그러려니 넘어가고, 되려 ‘그런 것으로 하자’며 어물댄다. 

아마 이 성격은 평생 갈 것이다.

 

 

*복화술사

노란색의 민달팽이 손인형을 들고 다니며 복화술을 사용해 소통한다. 인형에 이름까지 붙여준 것 같지만 매번 이름이 달라지는걸 보면 적당히 부르는 것인듯 하다.
복화술놀이를 하기 시작한건 아주 어릴 때부터. 자신의 말에 대한 책임까지 회피하고자 하는 알량한 마음에서 시작한 복화술 놀이였고, 그것이 습관이 되었다.



*가족

성을 부르면 이름으로 부르라고 강조한다. 이유를 물으면 별난 부모님 덕분이라는 이상한 답변을 한다.
페어를 이룬 마술사로 활동하는 별난 부모님을 둔 1남3녀 대가족의 둘째 딸. (위로 언니. 아래로 남동생, 여동생.) 그 중 여동생과 본인만 오버드로 각성해 3년 전 함께 아카데미아로 왔다.

 

언니의 이름은 아타타, 자기 바로 아래 동생의 이름은 사타타. 막내의 이름은...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타타타이다. 덕분에 함께 입학했던 막내 쪽이 자신의 이름을 누구에게도 알려주지 않고 '토나메'라고만 소개하며 카타타에게는 "너는 이름이 창피하지 않을 테니까 네가 양보해"라고 쏘아붙였다. 틀린 말은 아니고, 실제로 타타타라는 이름이 창피할 나이이긴 하니 승낙했다... 부모님 탓이라 생각하고 있고, 그게 맞다.


*마술

마술 신동으로 자라게 하려던 부모님 덕분에 여러가지 마술을 할 줄 안다. 주특기는 손기술을 이용한 카드 마술. 아카데미아로 오기 전, 몇 번 공연을 해봤을 정도로 재능과 실력이 출중한 편이다.

스스로가 마술에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있고, 관심 또한 많지만 부모님처럼 직업으로 삼고싶냐 물으면 "그 정도로 좋아하진 않는데?" 하며 고개만 기울인다.

 

 

 

 

 

*근황

 졸업한 이후 UGN R랩에 자주 들락거리더니, 아예 눌러앉은듯 하다. 정확히 어떤 일 때문인지는 알리지 않는다. 친한 사람들이 아는 것도 어느 순간 1년 정도 연락이 되지 않은 적이 있다는 것 정도 뿐이다.
놀고싶기 때문에 에이전트는 되지 않았다. 그러나 특정 루트를 이용해 습득하는 정보들로 어느정도 UGN에 도움을 제공하고는 있는 듯. 

 


*손인형

졸업할 때까지 늘 가지고 다니던 민달팽이 손인형을 더 이상 손에 끼우지 않는다. 이유는… 그 손인형이 레니게이드 비잉이기 때문. 숨길 것도 없이 가끔 그의 모자 안에 매달려 스스로가 별개의 인격체라는 사실을 넌지시 어필하고 있다. 그리고 그 손인형의 이름을 ‘카타타’라고 칭하고 있다는 것도. 

손인형은 어릴 때부터 그가 만들어온 인격을 거의 닮은 성격이다. 호통치는 것이 일상다반사에, 굉장히 툴툴대지만, 어린 아이들을 위한 인형이기 때문인지 인간에 흥미를 가지는 레니게이드 비잉이기 때문인지 몰라도 호의를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대한다. 직접 소리를 내서 대화하는 것이 아닌 환청처럼 소리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소통하기에 집중하지 않으면 대화하기 힘들다. 손인형이 전하고 싶어하는 말이 있을 때에는 학생 때처럼 복화술로 전달해주곤 함.

아끼던 손인형을 더 이상 복화술‘놀이’ 용도로 쓸 수 없기 때문인지 깡통을 활용해 제법 쓸만해보이는 마리오네트 퍼펫을 만들었다. 그것도 두 개나. 이 둘 역시 학생일 때 손인형을 대하던 것처럼 매일 달라지는 이름에 적당한 롤플레잉을 통한 인격 부여를 하는 중이다. 

 


*그 외

마술은 여전히 취미로 즐기고 있으며, 같이 아카데미에 입학했었던 막내동생은 아직 고등부에 있다. 사춘기가 왔는지 자기랑 대화해주지 않는다고 서운해 함. 

 

 


*레니게이드 비잉

그가 아주 어릴 때부터 늘 가지고다니며 복화술을 할 때 사용한 노란 민달팽이 손인형은 아주 오랜 시간 인격이 있는 것처럼 다뤄져왔고, 아카데미에서 생활한 6년이라는 시간동안 꽤 많은 레니게이드에 노출되었다. 그 때문인지 졸업 직후, 손인형은 레니게이드 비잉으로서 별개의 인격을 가지게 되었고, 여전히 제대로 된 이름이 없던 손인형은 ‘카타타’라는 이름을 자기에게 달라고 요구했다. 오랜 시간 제대로 된 이름을 주지 않은 것도 자신이 맞으니 원하는 것을 들어주는게 좋겠다는 가벼운 생각에, 승낙했다.

R랩에서 연구한 결과 레니게이드 비잉(손인형) 또한 엑자일X솔라리스 신드롬. 전투능력은 없지만 설득이나 세뇌에 특화된 솔라리스 신드롬의 운용을 보이거나, 타인에게 세포를 심어 그의 의식과 소통하기도 했다. 이러한 능력들을 바탕으로 이 레니게이드 비잉은 ‘대화’를 기반으로 태어나게 된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으며, 그의 능력을 활용한 정보수집 등의 여러가지 도움을 주기 위해 그와 손인형 둘 다 R랩에서 살다시피 하게 되었다. 

 

 

*1년의 공백

아예 레니게이드 비잉과 관련된 R랩의 연구에 도움을 주고 있었다.

손인형의 세포를 레니게이드의 원 주인으로 추정되는 그가 역으로 받아들였을 때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는 본인의 의견에 따라 R랩의 관할 하에 시도한 적 있으나, 그대로 의식을 잃은 채 1년을 잠들게되어 이 다음부터는 R랩에서 건강검진도 받고 있는 중. 그가 의식을 잃었던 동안 손인형 또한 그의 의식과 소통해보려 했으나 불가능했다고 한다.  

자고 일어나니 1년이 지난 것에는 그냥 ‘그렇구나~’하고 말았다. 하지만 호기심은 풀리지 않았기에 다른 조건으로는 시도해볼 수 없을지 고민하던 중(R랩에서 계속 거부했다) 선생님의 실종 소식을 들었고, 그 후부터는 실험을 더 해보고싶다 얘기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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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4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