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NE FESTIVAL 2 [효도 미카루]

Character
2021.02.22

 

 

 

 

효도 미카루俵藤 未光

15세→18세 / 163cm→168cm / 47kg→55kg / 5월 9

 

*유닛 로얄플레지(L(R)oyal Pledge) 소속. 

 

[12시의 마법이 풀리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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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나이에 맞지 않게 원리원칙을 중시하고 성실하며, 대부분의 일을 계획적으로 처리한다. 책임감과 사명감도 뛰어난 편. 이성적이고, 유능하다.
얌전하고 혼자서 할 일만 하는 스타일. 표정변화도 적고 말투도 무뚝뚝하지만 사실 굉장히 감성적이다. 일부러 표정을 숨기는 쪽이다. 마음이 약해질 때에는 한없이 약해진다... 
감정에 휘둘리는 일이 적지만 속이 깊진 못해서 꼬박꼬박 쌓아두다 혼자 동전 노래방에서 샤우팅을 하는것으로 해소하곤 한다. 물론 그 전에 터져버릴 수도 있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각자 할 일이 정해져있고, 그 일 안에서 존경할 부분이 있다는 생각을 하고있으며, 그로 인해 아무리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상대를 우선시하며 존중한다.
그렇다고 자신을 깎아내리지는 않는 편. 스스로가 이 분야에서 일류이고 존경받을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때문에 존중받지 못하는것 같다 판단하면 불쾌해한다.
살인적인 업무량의 타카코지 가문의 비서(아버지)를 보며 자라와서인지 어느정도 힘든 일이 아닌 이상 '이 정도는 뭐' 라며 가벼운 마음으로 해결하려 한다. 오히려 주변의 도움을 불편해한다. 혼자 모든 일을 떠안으려는것처럼 보이지만 머리속으로 자기가 어떻게 이 일을 해결할 수 있는지 계산이 끝나지 않으면 맡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가 받은 일은 스스로가 할 수 있다고 확신한 일들이다. 절대 무리하지 않는다. 소화할 수 있는 일의 양이 나이에 비해 초월적일 뿐.

 

자기 자신이 유능하다는걸 잘 알고있어서 가끔 의도치 않은 오만함과 뻔뻔함이 튀어나가곤 한다. 
 
 
*겉모습
뒤에서 실핀 등으로 고정하여, 단정하게 묶은 헤어스타일. 정면에서는 숏컷처럼 보이기도. 눈썹을 덮는 앞머리 밑으로, 차분한 호박색 눈이 자리한다. 한 일자로 꾹 다문 입매에서 보이듯 전반적으로 침착한 인상. 얇은 흰색 장갑을 착용하고 있다. 살갗이 비치지 않는 검은 스타킹, 단화 조합.
 
 
* 사용인
유명한 재벌 사업가문인 타카코지(高路) 가의 업무 총 책임을 맡고있는 비서 겸 사용인 부부의 딸. 미카루 또한 부모님을 도와 사용인으로서 일을 하고있다. 그러던 중 타카코지가의 도련님이 코모레비사키 학원에 원서를 넣었고, 이를 보좌하기 위해 미카루도 함께 원서를 넣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도련님은 떨어지고 미카루만 합격해버리는 상황이 되고 말았었다. 덕분에 타카코지 가문은 큰 비웃음을 샀고, 여기서 미카루의 합격마저 취소시키면 속 좁은 귀족이 될거라는 손가락질을 받았다. 
 하는 수 없이 미카루만 재학을 허락한 것은 아직도 타카코지 그룹의 뉴스가 뜨면 SNS에서 작게 달싹거리는 이야기.
같이 입학원서를 넣었던 도련님은 특히 오만방자하고 제멋대로라는 소문이 있다.
 
코모레비사키 학원과 타카코지가 집이 꽤 멀기에 입학 한 이후로는 개인 노트북과 태블릿으로 잡다한 서류 처리를 돕는데에 그치고 있다. 두어달에 한 번 정도는 직접 가서 일처리를 하는 듯.
 
 
*유능
성적은 상위권. 일본어, 영어, 불어 3개국어를 할 줄 알며, 현재는 중국어도 공부 중이다. 
체력이 좋아 어지간해서는 지치지 않음. 하지만 근력 자체는 그닥 좋지 않다. 특히 악력이 약한 편.
누군가를 돌보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타입. 일이 없으면 되려 불안해한다. 비는 시간에는 해양생물부의 수족관을 관리하곤 한다. 
 
 
*호칭
상대 불문 존댓말을 사용하며 다른 사람을 부르는 호칭은 대부분 ~학우님 으로 통일되어있다. 친해져도 ~님 이라는 호칭은 떨어지지 않는다. 부담스러워 해도 "제가 이게 편하니까 학우님 께서도 익숙해지도록 노력하세요." 라며 무시한다.
 
 
*입맛
자극적인 맛을 좋아한다. 굉장히 단 것이나, 굉장히 매운 것 등등... 괴식가 기질이 있다. (많이 먹지는 않는다!)
 
 
 
 
***
 
 
*타카코지
아주 어릴적부터 타카코지 가에 살며 아이돌을 꿈 꾸는 도련님과 함께 자랐다. 하지만 도련님의 아이돌로서 실력은 말 그대로 형편없었으며, 이걸 그나마 창피당하지 않을 수준으로 교정 해 준것이 미카루. 
언론에 알려진 타카코지 도련님의 오만방자함은 전부 오해로 만들어진 이미지이며, 실제로는 자신만 떨어져 분할법도 한데 미카루의 학원 생활을 틈틈히 응원해주기도 하는 대인배이다. 미카루는 그런 타카코지 도련님을 어릴적부터 짝사랑해왔다. 물론 도련님이 컨셉덕질을 지나치게 좋아하고, 그 덕질에 미카루가 희생되고는 하지만...
프로듀서과가 아닌 아이돌과에 있는 이유 또한 도련님의 응원 때문.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아가씨의 모습은 평소 도련님의 행동을 생각하며 꾸며낸 것이다. 
 
 
*워커홀릭
떠맡은 일이 많아보이지만 사실 집 밖에서 할 수 있는 업무 보조는 정말 제한적이라 크게 힘들게 없다고 한다. 덕분에 해양생물부의 수족관을 관리하고, 홍차부의 티백을 정리하는 등 여기저기에서 시간을 때우고있는 것. 말 그대로 할 일이 없으니 다른 일을 하고있는 것이다...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정말 무리하고 있는게 아니라니까요."
 
 
*비밀
장갑을 끼는 이유는 어릴 적부터 도맡아온 잡무때문에 생긴 자잘한 상처나 굳은살을 숨기려고. 별 것 아니지만 도련님의 이미지에 하마나 해가 될까 숨기고 있다. 
- 얌전해보이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동전노래방에서 메탈곡만 10분동안 지르고 나오는, 남들에게는 절대 말할 수 없는 취미가 있다. 
 

 

 

*고등부

 

 

 

[12시의 종이 울고]
*성격

중등부때에 비해서는 표정 변화가 많아졌다. 하지만 필요할 때에는 표정을 숨기는건 여전함. 
오히려 마음이 약해지는 순간의 허들이 상당히 높아진 느낌. 그럼 대체 무슨 표정이 늘어난거지? 하거 들여다보면, 더 쉽게 짜증내고 더 쉽게 사람을 깔본다. 

(스트레스를)참을 수 있는 기준이 좀 낮아졌다. 답답하면 먼저 나서서 일처리를 하고, 대놓고 핀잔을 준다.(프로젝트 유닛 관련 제외) 함해주의자들과 함께 자라다보니 단어 선택도 화끈해졌다. 제가 한다고 했잖아요, 짱나게 굴지 말고 나가세요. 

 

모든 사람들에게는 각자 할 일이 정해져있고, 그 일 안에서 존경할 부분이 있다는 생각을 하고있으며, 그로 인해 아무리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상대를 우선시하며 존중... 했었지만.... 모 사건을 계기로 이 사고방식은 재점검을 받는 중이다. 
모든 사람들 중 존중받을 가치는 없는 사람도 있다고 도장을 찍어버린 상황. 첫 만남부터 배려하고 헌신하던 이전과는 달리 얇은 인간불신을 깔고 사람을 대한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타인에게 존중받지 못하는것 같다 판단하면 불쾌해한다.

 



*겉모습

머리를 길렀다. 허리까지 오는 생머리에 반묶음. 가끔 느슨하게 포니테일로 묶거나, 아예 비녀 등으로 틀어올려 버리기도 한다.

근시가 생겼다. 심하진 않지만 수업을 듣거나 책을 읽을때에는 지장이 생겨 가끔씩 안경을 쓰게 되었다. 렌즈를 끼면 되지 않느냐는 질문은 회피하고있다. 

 

 

 

 

*타카코지

이상하게 타카코지 그룹에서 오는 일이 줄어들었다. 분명 바쁠 시기인데 서류 확인조차 미카루의 손을 거치지 않는 일이 많아졌다. 업무 처리 전반을 포함해 본가로 호출도 없고 오히려 올 필요 없다는 말을 들어 올해는 타카코지 본가에 들르지도 못한듯 하다... 

이대로 일이 끊기는게 아닐까 전전긍긍하고 있지만, 부모님이나 도련님에게 털어놓을 수는 없다. 

그 대신이라고 하기엔 뭣하지만, 줄어든 일거리에 노는 시간이 아까워 학생회에 들었다. 덕분에 여전히 바빠보인다.

 

 

 

 

*여전히 유능

중국어까지 무사히 마스터 해냈다! 이로서 일본어, 영어, 불어, 중국어 총 4개국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프로젝트 샤인 룰렛이 실행된 후, 어떤 유닛을 만나도 실수하지 않고 제 할일을 부지런히 하지만 유닛원을 챙겨주거나 하는 등등의 배려는 줄어들었다.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다들 알아서 하겠지'라며 방치하고 소통조차 하지 않고 있다. 특히 프로듀서와는 대화조차 하지 않음. 이런 이유 때문에 개인 성적은 상위권이지만 프로젝트 유닛의 성적 자체는 들쭉날쭉한 편이다. 

 

유닛에서 보이지 않았던 배려 헌신은 전부 동아리쪽으로 돌아갔다. 중등부 때와 같은 이유로 똑같은 동아리를 들어 현재는 해양생물부 수족관의 해양생물들을 모두 구분하고 이름까지 외워냈다. 사랑으로 돌보고 있냐고 묻는다면, 노코멘트.
언행도, 호칭도, 입맛도 여전하다. 조금 거침없어진 것 같긴 하지만 여전하다.

 

 

 

 

***

 

 

*프로젝트 샤인 룰렛

중등부 3학년 1학기에 만난 프로젝트 유닛에서 프로듀서도 유닛원들도 저가 하고싶은걸 주장하기에 바빠 이게 유닛인지 뭔지도 모를 상황을 만났었다. 의견을 꺼내도 듣지 않고 수습을 하려 해도 더 큰 일이 벌어졌다... 
이 프로젝트 유닛이 받은 성적은 당연히 처참했고, 남의 탓을 하는 프로듀서에게 처음으로 크게 화를 내며 잘못을 지적했다. 
2학기엔 미안한 마음에 그 프로듀서의 유닛을 살펴봤지만, 여전히 엉망진창이었다.

 '화를 내고 지적을 해줘서 뭐해, 그냥 나만 열심히 하자.' 라는 생각이 박힌건 위 사건을 겪은 후. 모든 사람을 향한 동경이 잔뜩 꺾여버렸다.

 

마음 한켠에 예전과 같은 유닛제도를 다시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이게 그냥 지금의 샤인 룰렛이 불편해서인지 로얄플레지가 그리운건지는 스스로도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도련님

타카코지 그룹에서 일거리를 보내지 않는 이유는 미카루의 팬인 도련님이 미카루의 고생을 덜어주고자 어느정도 그룹 내에서 힘을 잡자마자 미카루에게 가는 일을 모두 다른 쪽으로 돌려버렸기 때문. 

덕분에 미카루가 의도치않게 학원 생활에 더 집중하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물론, 일이 끊긴 당사자는 이 사실을 알리가 없다..

하지만 도련님과는 꾸준히 연락하고 있다. 이전만큼 자주 연락을 주고받진 못하지만...

 

 

 

*비밀

장갑 아래에는 굳은살과 흉터만 남아있다. 본가에서 하는 일이 없으니 더 이상 상처가 늘어날 일은 없지만, 그렇다고 장갑을 벗을 일은 없을것이다. 아직도 오해와 편견이 무섭고 싫다.

여전히 스트레스는 동전노래방에서 풀고있다. 하지만 이전처럼 많이 참지는 않기 때문에 동전노래방을 찾는 횟수는 확실히 크게 줄어들었다. 

(new!) 근시때문에 고생하고있지만 렌즈는... 무섭다.... 안약도 무섭다......!! 그걸 어떻게 눈에 넣어요, 저는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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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6 엔딩